멀리 바라보라

(창 13:14-17)

멀리 보고 걷는 자만이 큰 일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멀리 바라보라는 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1. 야망을 쫒지 말고, 비전을 따르라.

롯은 자기의 눈에 보기 좋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야망’을 품고 소알 땅을 향해 갔지만, 결과는 초라하고 비참했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비전’을 바라본다. 당장은 황량한 땅이었지만, 결과는 축복의 씨앗이 되었다.

2. 욕심의 길을 걷지 말고, 화평의 길을 걸으라.

롯은 개인적으로 아브람에게 큰 사랑의 빚을 진 사람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 욕심만 챙겼다. 그러나 아브람은 분쟁 해결을 위해 기득권을 포기했다. 자신의 유익을 포기하고 관계의 회복 즉 화평을 선택했다.

3. 고난 중에는 더 멀리 바라보아야 한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 영광은 장차 받는 것이지 내일 받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멀리 바라보아야 한다. 그렇기에 고난 중에는 참아야 하고, 괴로울 때는 바울처럼 ‘장차 받을 영광’을 바라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