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와 교회

(마 5:13-16)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에 보내면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기를 원하시며 두 가지를 말씀하고 계신다. ‘너희는 세상에서 소금과 빛이 되라’

1. 세상에서 소금이 되어야 한다(13절).

소금이 하는 중요한 일은 세 가지가 있다. 1) 썩는 것을 막는 일이다. 성도와 교회가 세상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썩어져 가는 세상과 사회를 썩지 않도록 막는 일을 해야 한다. 2) 소금은 맛을 내는 일을 한다. 마찬가지로 맛이 없는 이 세상의 삶을 맛있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한다. 3) 스스로 없어지는 일이다. 우리도 세상의 어느 곳이나 깊이 파고 들어가서 녹아서 없어지는 일을 해야 한다.

2. 세상에서 빛이 되어야 한다(14-15절).

빛이 하는 일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가 있다. 1) 어두움을 몰아내는 일이다. 우리도 세상의 어두움과 죄악을 드러내는 심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 2) 빛은 밝음과 따뜻함을 가져다준다. 우리도 어두운 이 세상에 밝음과 따뜻함을 비치는 역할을 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 3) 빛은 방향을 제시한다. 우리도 혼돈 가운데 사는 세상 사람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안내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3. 세상에서 착한 행실을 나타내 보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16절).

소금과 빛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착한 행실을 세상에 나타내 보이는 삶이다. 즉,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이다. 그것을 본문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라고 말한다.